연예
이상윤 “서울대 엄친아 이미지? 그런 역 하면 되지”
입력 2013-08-05 15:04  | 수정 2013-08-05 20:04
이상윤이 자신의 엄친아 이미지를 벗기 위한 자신만의 노력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윤은 5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 인근 식당에서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와 관련해 기자들을 만났다.
이날 이상윤은 자신의 엄친아 이미지에 대해 부담스러웠다. 실제 나는 그 정도는 아닌데 캐릭터가 그러니, 부담스러웠다는 것이 맞는 것 같다”며 연기자로 봤을 때는 한계를 지어놓고 엘리트 역할만 하는 배우인 것 처럼 보이는 것이 싫었다. 깨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동안은 내 이미지와 반대의 캐릭터를 더 해야 하고 가지고 있는 걸 깨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한 선배가 ‘그 이미지를 탈피하기 보다는 인정하고 나가는 것도 방법이다고 조언해줬다. (엄친아) 연기를 할 수 있으면 그걸 하면 되지, 가지고 있는 걸 버리면서 다른 캐릭터를 연기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상윤은 사실 일상생활에서는 큰 문제가 없다. 밖에 돌아다녀도 나는 어디가도 흘깃보고 지나가는 정도인데 뭘”이라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한편 이상윤은 현재 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에서 광해 역할로 출연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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