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신임 비서실장에 김기춘 전 법무장관 임명돼
입력 2013-08-05 13:28  | 수정 2013-08-05 13:32
‘김기춘, 청와대 신임 비서실장

박근혜 대통령이 새정부 출범 5개월여 만에 청와대 비서실장을 포함한 비서실 인사를 전격 단행했습니다.

5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은 김기춘 전 법무장관을 신임 비서실장에 임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친박계 핵심 인사인 김 전 장관은 검사출신으로 3선의 국회의원을 지내는 등 사회 전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안목을 가지고 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윤창중 사건의 여파로 두 달이 넘게 공석이었던 전무수석에는 박준우 주 EU 벨기에 대사가 전격 발탁됐습니다.

또한 성과가 적었다는 평가를 받았던 미래전략수석에는 윤창번 전 하나로텔레콤 회장이 발탁됐으며, 일자리창출과 상생 경제분야 등을 담당하는 고용복지수석에는 최원영 전 복지부 차관이 새로 기용됐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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