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KBO총재배 전국 중학교·리틀주니어 야구대회 개최

한국야구위원회(이하 KBO)는 포항시와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로 '2013 KBO총재배 전국 중학교 및 리틀주니어 야구대회'를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경상북도 포항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왕중왕전 우승팀인 대구 경상중학교와 인천 부평구 리틀야구팀을 포함한 총 116개팀(중학교 93팀, 리틀주니어팀23팀)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나주 유소년 야구대회와 동일하게 어린 선수들의 지나친 승부경쟁을 자제하고, 우수선수 보호육성을 위해 리그 우승팀간 펼쳤던 왕중왕전 을 폐지하는 대신, 총5개 리그의 우승팀을 가리는 것으로 대회를 마감한다.
개막식은 7일 오전 10시30분 포항 야구장에서 열리며, KBO 구본능 총재와 박승호 포항시장과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등이 대회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한편 포항시는 본 대회 뿐만 아니라, KBO총재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와 프로야구 올스타전 등 프로와 아마추어의 각종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한국야구 발전에 큰 공헌을 하였으며, 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자치단체들의 유치경쟁 등 스포츠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이끄는 모범적 도시로 평가 받고 있다.
KBO 측 관계자는 "전국의 모든 리틀•초•중학교 야구팀들이 참가하는 대회를 주최함으로써, 유소년야구 활성화를 주도하고, 지방자치단체들의 대회유치 경쟁을 통해 열악한 야구장 인프라 개선에 앞장서는 등 선수육성과 저변확대에 더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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