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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트윅스` 첫 방송부터 피투성 열연
입력 2013-08-05 10:46  | 수정 2013-08-05 17:07
MBC 새 수목드라마 '투윅스'에 출연하는 이준기가 온몸이 피투성이가 된 사진을 공개했다.
5일 공개된 '투윅스'의 스틸 사진에서는 장태산이 온몸이 피투성이가 된 채 의문의 여인과 함께 쓰러져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 흰 셔츠가 온통 피로 범벅이 된 채 칼을 들고 있는 그의 모습은 미처 상황을 인식하지 못하고 넋이 나간 모습이다. 이날 공개된 스틸 사진은 태산이 억울하게 살인 누명을 쓰게 되는 순간을 담고 있다.
이준기는 온통 피로 가득한 바닥에 온종일 누워 열연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더운 날씨에 끈적한 피를 온몸에 묻히고도 더 좋은 영상을 위해 제작진과 끊임없이 의견을 나누며 촬영을 이어나갔다.
이준기가 이날 촬영한 장면은 감정과 체력 모두 소모가 상당했던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유쾌한 미소를 지어보여 ‘과연 프로라는 칭찬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투윅스'는 의미 없는 삶을 살다 살인누명을 쓴 한 남자가 자신에게 백혈병에 걸린 어린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2주간의 이야기이다. 8월 7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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