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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엘, 소지섭 아역 변신…‘주군의 태양’ 기대감 상승
입력 2013-08-05 10:43 
[MBN스타 김나영 기자] 그룹 인피니트 엘이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 소지섭의 아역으로 완벽 변신했다.
오는 7일 첫 방송 예정인 ‘주군의 태양에서 엘은 인색하고 자기중심적인 쇼핑몰 사장 주중원 역을 맡아 연기변신에 나선 소지섭의 아역으로 등장한다.
엘은 극 중 주중원이 어린 시절 겪은 의문의 사건을 연기, 긴장감 넘치는 극 전개를 이끌 예정이다.
그룹 인피니트 엘이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 소지섭의 아역으로 완벽 변신했다. 사진= 본팩토리
이와 관련 소지섭의 아역으로 첫 촬영에 나선 엘은 소지섭의 깊은 눈빛을 완벽히 재현해냈다. 이는 극 중 어린 주중원이 의문의 존재들에 의해 납치돼 창고에 갇힌 장면으로, 엘은 어두운 창고 의자에 꽁꽁 묶인 채 두려움 섞인 날카로운 표정을 짓고 있는 어린 주중원을 완벽히 표현해내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엘은 주중원이라는 캐릭터를 대본을 통해 처음 봤을 때, 고등학교 때의 내 모습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했다”며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는 것에 서툰, 그래서 차갑고 냉정하게 보이는 그런 점이 나와 닮은 것 같다”고 주중원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또 선배들에게 누가될까, 첫 촬영에 앞서 정말 긴장을 많이 했다”며 하지만 소지섭 선배가 앞서 진행된 ‘주군의 태양 제작발표회에서 응원의 말씀을 해주신 게 힘이 된 것 같다. 덕분에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다”고 첫 촬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주군의 태양은 인색하고 오만방자한 남자와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여자의 영혼 위로 콤비플레이를 담은 ‘로코믹 호러로 ‘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 ‘최고의 사랑 등을 집필한 홍정은-홍미란 작가와 ‘찬란한 유산 ‘시티헌터를 연출한 진혁 PD 그리고 소지섭, 공효진 등 배우들의 의기투합으로 올여름 최대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오는 7일 첫 방송.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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