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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해외파병? 아직 정해진 것 없다”
입력 2013-08-05 10:43 
[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가 해외 파병을 놓고 내부 검토 중이다.
5일 MBC 관계자는 ‘진짜사나이 해외파병과 관련해 MBN스타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현재 멤버들이 국내 여러 부대를 찾아가는 것처럼, 해외 부대 파병 역시 같은 선상에 놓고 나온 의견 중 하나로 결정된 건 아니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까지 군 당국과 논의한 사안도 아니고 시기 및 장소 등 아직 구체적으로 계획된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진짜사나이가 해외파병을 놓고 내부 검토 중이다. 사진=MBC
이와 관련해 해외파병과 관련해 가장 큰 문제는 무엇보다 출연진들의 안전이다. 우리 군이 파병된 해외 국가들은 대부분 중동 및 아프리카 등 내전이 많은 지역이다. 현재 촬영될 가장 유력한 파병부대 후보로 레바논의 동명부대, 소말리아 해역의 청해부대, 아이티의 단비부대, 아프가니스탄의 오쉬노부대, 아랍에미리트 연합의 아크부대 등이 꼽히는데, 이들 모두 분쟁 지역에 속한다.

대규모 촬영 팀이 움직이는데 있어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선 군의 협조가 매우 필요한 사정이다. 이와 관련해 ‘진짜 사나이 팀은 물론 국방부에서도 해외 촬영을 두고 다각도로 검토할 사항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진짜사나이는 배우 김수로, 류수영, 장혁, 개그맨 서경석, 샘 해밍턴, 가수 손진영, 제국의아이들 박형식 등 7명의 남자 연예인들이 부대에 입대해 5박 6일 동안 실제 병사들과 훈련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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