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임창용, 메이저리그를 향한 `1이닝 1K 무실점`
입력 2013-08-05 09:55 
[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 산하 트리플A 아이오와 컵스의 임창용이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임창용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 체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트리플A 타코마 레이니어스전에 팀 내 3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무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11개. 구속 150km대를 넘나드는 강속구로 상대 타자를 압도했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임창용은 트리플A에서 5이닝 평균자책점 1.80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8-2로 앞선 8회에 등판한 임창용은 3타자를 상대해 가볍게 이닝을 마쳤다. 선두타자 프랭클린 구티에레스를 2루수 내야 플라이-카를로스 페구에로를 중견수 뜬공-헤수스 몬테로를 3구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임창용은 트리플A에서 5이닝 평균자책점 1.80를 기록하고 있다. 마이너리그 전체 기록은 14경기 등판, 16이닝을 소화해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gioia@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