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설국열차’는 320만, ‘테러 라이브’는 180만…1·2위
입력 2013-08-05 08:49 
영화 ‘설국열차와 ‘더 테러: 라이브가 개봉 첫째 주말 관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4일 ‘설국열차는 전국 1127개 상영관으로 226만191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 329만7568명.
‘더 테러 라이브는 742개 상영관에서 119만5345명이 봤다. 누적관객은 183만6450명이다.
‘설국열차는 개봉 5일 만에 역대 한국영화 최단 기간에 3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세워 눈길을 끈다. 2031년 빙하기를 맞은 인류가 멈추지 않는 엔진을 장착한 기차에 탑승해 마지막 생존 싸움을 벌이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더 테러 라이브도 만만치 않은 흥행 성적이다. 특히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베를린 등을 연이어 성공시킨 하정우는 이번에도 연타석 홈런에 성공하고 있는 분위기다.
불미스러운 일로 마감뉴스 진행자에서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물러난 국민앵커 윤영화가 방송 중 마포대교를 폭파하겠다는 테러범의 전화를 받게 되며 사건을 생중계하는 과정을 그렸다.
애니메이션 ‘터보와 ‘개구쟁이 스머프2도 방학을 맞아 관객몰이에 성공했다. ‘터보는 515개 상영관에서 35만5861명(누적관객 138만2961명), ‘개구쟁이 스머프2는 478개 상영관에서 29만3892명(〃43만7937명)이 봤다.
‘레드: 더 레전드, ‘감시자들, ‘더 울버린 등이 뒤를 이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