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라움아트센터 콘서트 시리즈 중 <금난새와 함께하는 로맨틱 와인 콘서트>의 두번째 공연이 8월 1일(목) 저녁 7시에 라움의 4층 체임버홀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8월의 한밤의 무더위를 날려줄 열정의 나라 ‘스페인과 ‘아르헨티나를 주제로 진행됐다.
금난새 특유의 재치 있고 해박한 해설과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카메라타S의 열정적인 연주와 클래식 기타 독주, 라움만의 스페셜 정찬 코스, 15여종의 스페인과 아르헨티나 와인과 함께한 와이너리 투어와 함께한 애프터파티는 8월의 한밤의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아리헨티아 태생의 ‘피아졸라(Astor Piazzolam 1921-1992) 作 ‘사계(Four Season)은 아르헨티나의 민속음악인 포르테냐의 빠른 리듬과 탱고의 열정을 가득 담은 연주와 마뉴엘 데 파야(Manuel de Falla 1876-1946)의 스페인 무곡인 ‘Danza del Molinero와 레오 브라우어(Leo Brower, 1939~)의 Un Dia de Noviembre(11월의 어느날)의 열정적이며, 감미로운 클래식 기타 독주는 9.5m 높이의 체임버홀에서 웅장함 울림과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고 악기 본연의 소리를 그대로 감상할 수 있어서 이날 공연의 백미를 이뤘다.
공연 이후 3층에서 진행된 2부 행사는 폰드가든에서 야외 대형스크린으로 ‘안드레아 보첼리의 이탈리아 콘서트 실황을 눈과 귀로 즐기면서, 6성급호텔 출신의 쉐프가 정성스레 준비한 레드와인 소스를 곁들인 안심 스테이크 중심의 정찬 코스, 스페인 왕실 와인 ‘마르께스 데 리스칼 리제르바, 아리헨티나의 대표 와인 ‘트리벤토 골든 리저브 막백 등 15종의 와인을 배우고, 마음껏 즐기는 와이너리투어는 서울 도심 한가운데에서 로맨틱한 한 여름밤을 즐기기에 충분했다.
2013 라움아트센터 콘서트 시리즈는 하반기에도 10월 16일(수)에 브런치 콘서트와 11월 27일(수)로맨틱 와인 콘서트가 두번 진행될 예정이다.
*2013 라움아트센터 콘서트 시리즈*
▲ Happy Brunch Concert ‘맛있는 클래식, 3번의 계절 여행
- 일시: 2013년 5월 3일(금) / 7월 18일(목) / 10월 16일(수) 오전 11시
- 주요 내용: 스페셜 브런치 코스와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
▲ Romantic Wine Concert ‘클래식, 와인에 빠지다
- 일시: 2013년 6월 19일(수) / 8월 1일(목) / 11월 27일(수) 오후 7시
- 주요 내용: 와이너리 투어와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
정규해 spol@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