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화끈한 골잔치 속에 3위로 뛰어올랐다.
전북은 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에서 강원 FC에 4-1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부터 강원의 공세에 어려움을 겪었던 전북은 전반 19분 최진호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2분 만에 케빈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북은 후반 들어 주도권을 쥐고 공세를 펼쳤지만 강원의 밀집 수비에 막혔다. 그러나 전북의 닥공은 무시무시했다. 후반 37분 코너킥에서 정인환의 헤딩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하더니, 후반 39분과 후반 44분 송제헌과 이승기의 추가골이 터졌다.
이로써 전북은 최근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 행진을 달렸고, 11승 4무 6패(승점 37점)로 FC 서울(승점 35점)을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다. 선두 포항 스틸러스와는 5점차다.
최강희 감독 복귀 효과는 톡톡히 봤다. 전북은 A대표팀으로 잠시 떠났던 최강희 감독이 돌아온 뒤, 5승 1무 1패를 거뒀다. 7경기에서 16골을 몰아치며 닥공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14라운드까지 7위에 그쳤던 전북은 4계단이나 점프했고, 우승 경쟁에도 뛰어들었다.
한편, 성남은 최하위 대전을 홈으로 불러들여 2-2로 비겼다. 김동섭과 아리아스의 골로 2-1로 앞서나갔지만 후반 25분 윤원일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성남은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의 늪에 빠졌다. 승점 1점을 추가한 대전은 강원을 밀어내고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rok1954@maekyung.com]
전북은 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에서 강원 FC에 4-1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부터 강원의 공세에 어려움을 겪었던 전북은 전반 19분 최진호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2분 만에 케빈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북은 4일 강원을 4-1로 대파하고 K리그 클래식 3위로 뛰어올랐다. 최근 5경기에서 4승 1무로 무패를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로써 전북은 최근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 행진을 달렸고, 11승 4무 6패(승점 37점)로 FC 서울(승점 35점)을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다. 선두 포항 스틸러스와는 5점차다.
최강희 감독 복귀 효과는 톡톡히 봤다. 전북은 A대표팀으로 잠시 떠났던 최강희 감독이 돌아온 뒤, 5승 1무 1패를 거뒀다. 7경기에서 16골을 몰아치며 닥공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14라운드까지 7위에 그쳤던 전북은 4계단이나 점프했고, 우승 경쟁에도 뛰어들었다.
한편, 성남은 최하위 대전을 홈으로 불러들여 2-2로 비겼다. 김동섭과 아리아스의 골로 2-1로 앞서나갔지만 후반 25분 윤원일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성남은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의 늪에 빠졌다. 승점 1점을 추가한 대전은 강원을 밀어내고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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