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 정우에게 "제발 가지말아요"

'손태영'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정우와 손태영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습니다.

4일 방송된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연출 윤성식) 44회에서 서진욱(정우 분)과 이혜신(손태영 분)은 서로 사랑을 고백했습니다.

심막례(김용림 분)는 서진욱에게 우리 혜신이 한서방이랑 재결합할 거다. 별 사이 아니라는 건 알지만 이사해줬으면 좋겠다”고 요구했습니다.

심막례는 미안해하는 기색이 역력했지만 서진욱은 선뜻 이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뒤늦게 서진욱의 이사를 알게 된 이혜신은 할머니 때문이면 그럴 거 없다. 내가 설득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서진욱은 혜신씨 옆에 친구로 남고 싶어 가는 거다. 솔직히 혜신씨 좋아했다. 아닌 척 하려 한 게 잘못이었다. 더 이상 여기 있을 면목이 없다. 잘 살아라. 앞으로 혜신씨 인생에서 웃을 일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고백했습니다.

서진욱의 고백에 이혜신은 제발 가지 마라. 진욱씨 때문에 처음 해본 일이 참 많다. 권투도 야구도 땡땡이도, 이렇게 고백할 용기도. 나도 진욱씨 마음이랑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혜신의 고백에 서진욱은 기쁨의 함성을 내질렀습니다.

네티즌들은 둘이 잘 돼서 다행이다”, 잘 어울리는 커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해당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