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렇게 전력 상황이 불안한 것은 상대적으로 값싼 전기를 많이 쓰기 때문인데요.
미국 언론이 우리나라 원전 비리를 지적하며, "비싼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 뉴욕 타임스가 한국의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한국의 원자력 폭로 스캔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최근 불거진 원전 비리를 집중 조명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난 일본처럼 전체 전력의 3분의 1을 원전에 의존하고, 여기에 공급업체와 시험기관 간의 유착 구조는 마피아 수준이라고 비꼬았습니다.
특히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컸습니다.
원전 비리 스캔들이 터진 이후에도 안전보다는 오히려 경제를 살리려고 해외 원전수주에 더 큰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동안 한국인들은 원자력발전소의 안전 문제에 눈을 감고 값싼 전기를 마구 썼고, 결국 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 강영구입니다. [ilove@mbn.co.kr]
이렇게 전력 상황이 불안한 것은 상대적으로 값싼 전기를 많이 쓰기 때문인데요.
미국 언론이 우리나라 원전 비리를 지적하며, "비싼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 뉴욕 타임스가 한국의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한국의 원자력 폭로 스캔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최근 불거진 원전 비리를 집중 조명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난 일본처럼 전체 전력의 3분의 1을 원전에 의존하고, 여기에 공급업체와 시험기관 간의 유착 구조는 마피아 수준이라고 비꼬았습니다.
특히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컸습니다.
원전 비리 스캔들이 터진 이후에도 안전보다는 오히려 경제를 살리려고 해외 원전수주에 더 큰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동안 한국인들은 원자력발전소의 안전 문제에 눈을 감고 값싼 전기를 마구 썼고, 결국 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 강영구입니다. [ilov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