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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용팝' 김구라에 폭풍눈물 쏟은 김슬기 과거, "한 달 용돈 50만원, 알고 보니 엄마가…"
입력 2013-08-04 17:02  | 수정 2013-08-04 17:30
‘김슬기 ‘김슬기 과거 '구라용팝' '김구라'

‘SNL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슬기가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지난 30일 방송된 온스타일 ‘한여름 밤의 꿈 소나기2에 출연한 김슬기는 자신의 무명시절에 대해 털어놓았습니다.

김슬기는 고등학교 때부터 연기자의 꿈을 키웠다”며 넉넉하지 못한 가정형편 때문에 연기 학원에서 교육을 받기 힘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김슬기는 무작정 학원에 찾아가 나에게 투자해 달라”고 당돌하게 부탁했고 그녀의 열정을 높이 산 학원 관계자 덕분에 연기 공부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김슬기는 당시 어머니에게 한 달에 50만 원씩 용돈을 받아썼다”며 나중에 알고 보니 어머니 한 달 수입이 80만원 이었다. 아버지도 일을 하셨지만 수입이 많지 않아 어머니가 급식일 하시며 번 돈으로 생계를 유지했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그러면서 (어머니께) 정말 감사하다. 이제는 100배로 갚아드릴 때인 것 같다. 얼마 전에 고향 부산에 내려가 어머니와 백화점에 다녀왔다. 옷을 한 벌 해드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진=해당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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