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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미친 폭주…5일 만에 300만 돌파
입력 2013-08-04 16:22 
[MBN스타 안하나 기자] ‘설국열차(감독 봉준호·제작 모호필름, 오퍼스픽쳐스)가 무서운 기세로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설국열차의 배급을 맡은 CJ 엔터테인먼트는 ‘설국열차가 4일 오후 2시 27분께, 300만4328명을 기록하며 개봉한지 5일 만에 3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흥행작 중 ‘도둑들이 6일, ‘괴물이 7일, ‘7번방의 선물이 세운 10일의 기록을 훨씬 앞선 수치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설국열차(감독 봉준호·제작 모호필름, 오퍼스픽쳐스)가 무서운 기세로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사진=설국열차 공식포스터
지난 달 31일 개봉한 ‘설국열차는 첫날 41만 명을 동원한 데 이어,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눈길을 모았다.

이어 개봉 3일째에는 63만 명의 관객을 동원, 일요일인 4일에는 개봉 5일 만에 300만 관객을 불러 모으며 역대 한국 영화 중 최단 기간 300만 관객 돌파의 기록을 세웠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신작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송강호, 고아성,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옥타비아 스펜서, 존 허트, 제이미 벨, 이완 브렘너 등이 출연했다.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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