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오하이오 신시내티) 김재호 특파원] 시즌 15호 홈런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끈 추신수가 홈런 비결을 설명했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283으로 소폭 하락했다.
추신수는 팀이 이겨서 좋다. 배트 중심에 맞힌 것이 홈런으로 연결됐다. 홈런보다는 공을 쳐냈다는 것이 좋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앞선 네 타석에서 삼진 2개와 범타로 물러났던 추신수는 마지막 타석에서 초구를 공략,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에 대해 그는 이전 타석에서 공을 너무 많이 기다렸다. 직구를 노리면서도 배트가 나가지 않았다. 너무 완벽한 공을 기다렸다”고 한 뒤 마지막 타석에서는 ‘보면 치자고 생각하고 타석에 들어섰고, 초구를 노렸다”고 덧붙였다.
이날 승리로 신시내티는 지구 선두 피츠버그와의 승차를 5.5게임으로 좁혔다. 그는 모든 경기가 중요하지만, 특히 같은 지구 팀과의 경기는 더 중요하다”며 이날 승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greatnemo@maekyung.com]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283으로 소폭 하락했다.
추신수는 팀이 이겨서 좋다. 배트 중심에 맞힌 것이 홈런으로 연결됐다. 홈런보다는 공을 쳐냈다는 것이 좋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8회말 1사 1루 신시내티 추신수가 투런포를 날린 후 자신의 홈런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美 오하이오 신시내티)= 한희재 특파원 |
이날 승리로 신시내티는 지구 선두 피츠버그와의 승차를 5.5게임으로 좁혔다. 그는 모든 경기가 중요하지만, 특히 같은 지구 팀과의 경기는 더 중요하다”며 이날 승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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