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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에 소개된 아타카마미라, UFO 추락 후 죽은 외계인? '경악'
입력 2013-08-04 11:17  | 수정 2013-08-04 11:35
‘아타카마미라 '서프라이즈'

‘아타카마미라가 서프라이즈 방송에 소개가 되면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아타카마미라'는 남미 안데스 산맥 서쪽 아타카마 사막이나 몽골 남부 고비 사막에서 발견된 건조 미라로, 수분이 급속도로 마르기 때문에 시신을 썩게하는 미생물도 살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미라의 길이가 15cm 밖에 되지 않고 머리가 기형적이로 긴데다 갈비뼈가 10개밖에 되지 않아 외계인이거나 낙태된 태아 혹은 미발견 영장류 일 것이라는 분석이 있어왔습니다.



일각에서는 오래전 UFO가 추락하면서 안에 탔던 외계생물체가 사망해 미라가 된 것이라는 추측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최근 미국 스탠퍼드대 미생물학 교수팀이 '아타카마미라'에 각종 검사와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인간의 DNA와 염기서열이 일치하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연구팀은 '아타카마미라'의 성별은 알 수 없지만 6~8세 정도의 남자 아이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키가 너무 작고 갈비뼈가 10개인 점, 염기서열의 9% 가량이 인간과 다른 점 등은 여전히 의문으로 남았습니다.

앞서 '아타카마미라'는 지난 4월 미국에서 다큐멘터리 시리즈로 방영되기도 했습니다.

[사진=해당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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