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집중관찰] 셀트리온 (5) 주주분석 - 이나연 M머니 기자
입력 2013-08-02 15:48  | 수정 2013-08-02 15:52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오전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아나운서
■ 출연 : 이나연 머니국

【 앵커멘트 】
먼저 셀트리온 지분 현황 간단히 정리해 본다면?

【 기자 】
최대주주가 셀트리온홀딩스로 20.71%의 지분율을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테마섹홀딩스의 투자 자회사 '이온 인베스트먼트'가 10.51%, 셀트리온GSC가 9.77%를 차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2000년 11월에 설립됐고, 2006년 2월 상장돼 코스닥 시장에서 매매가 개시됐다. 완제 의약품의 제조와 판매를 회사의 주된 목적사업으로 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단백질 의약품 시장의 높은 성장성과 단백질 의약품의 우수한 안전성에 주목해 설립된 회사다.

【 앵커멘트 】
셀트리온은 다국적제약사로의 매각설에 장 초반 연중 최고가를 다시 썼지만 회사 측이 극구부인하면서 장중 급락세로 돌아섰는데, 내용 어떤가?

【 기자 】
세계 최대 글로벌 제약사 중 하나인 아스트라제네카가 셀트리온 인수를 위한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고 셀트리온도 지난 4월부터 회사 매각을 위해 다수 글로벌 기업과 의견조율을 한 결과 아스트라제네카를 최종 낙점했다고 한다. 지난 4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공매도 세력에 더이상 대항하지 못하겠다며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유럽 판매허가를 취득한 이후 회사를 매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지난 달 '램시마'가 유럽 의약품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으면서 매각 작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고 한다. IB 업계 관계자는 "셀트리온 인수는 아스트라제네카 본사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국 법인과 합병될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고 하는데, 셀트리온 측은 매각설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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