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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두 아들 “부모가 황혼이혼하면 엄마만 모실 것”
입력 2013-08-02 14:37 
[MBN스타 김나영 기자] 방송인 강용석의 두 아들이 부모가 황혼이혼하면 엄마만 모실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오는 6일 방송 예정인 JTBC 예능프로그램 ‘유자식상팔자에서 출연진들은 ‘부모가 황혼이혼을 한다면 뜻을 존중 한다 VS 절대 반대 한다라는 주제로의 열띤 토크를 펼쳤다.
이날 녹화에서 강용석의 큰 아들 강원준 군은 부모님이 황혼이혼을 한다면 당연히 엄마를 모실 생각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방송인 강용석의 두 아들이 부모가 황혼이혼하면 엄마만 모실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 제공= JTBC
이어 평소에 엄마가 ‘다른 집은 자식들이 속을 썩이는데, 우리 집은 남편이 속을 썩인다. 남편이 아닌 아들을 키우는 것 같다‘고 하소연을 하신 적 있다고 엄마의 고충(?)을 폭로해 아빠 강용석을 당황케 했다.

또 강용석의 둘째 아들 강인준 군 역시 부모님의 황혼이혼을 말리겠지만 굳이 하신다면, 아빠(강용석)를 내조하느라 노후를 준비 못한 엄마를 모셔야 할 것 같다. 아빠는 국민연금을 잘 내고 있으니 나라에서 책임져 줄 것 같다고 말해 강용석에게 큰 배신감을 안겼다.
두 아들의 발언에 위기감을 느낀 강용석은 여보. 우리 절대 이혼하지 말자”며 아내에게 영상편지를 띄워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유자식 상팔자팀에서 여론 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하여 전국 12~19세 초·중·고생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부모가 황혼이혼을 한다면 ‘절대 반대 한다는 뜻을 내비친 청소년이 51.4% ‘부모의 뜻을 존중 한다라고 답한 청소년이 48.6%가 나왔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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