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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조연’ 김광규, 김병욱 새 시트콤 tvN ‘감자별’ 승선
입력 2013-08-02 11:52 
[MBN스타 송초롱 기자] 배우 김광규가 tvN 새 일일시트콤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에 합류했다.
2일 tvN은 시트콤의 대가 김병욱 감독과 함께 제작 중인 ‘감자별에 배우 김광규가 최근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앞서 ‘감자별에는 이순재, 노주현, 금보라, 여진구, 하연수, 고경표, 서예지, 김정민, 최송현, 오영실, 장기하, 줄리엔 강 등이 출연 소식을 알려 눈길을 모았다.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에 명품 조연 김광규가 출연을 확정했다.
‘감자별에서 김광규는 노수동(노주현 분)이 고문으로, 그의 아들 노민혁(고경표 분)이 대표이사로 운영하고 있는 완구회사 (주)콩콩의 이사인 오이사 역할을 맡았다.

관계자는 김광규가 연기하는 오이사는 회사 창립 멤버로 수동에게는 가신 같은 존재였지만, 차차 회사 경영에 있어 위협을 가하는 인물이다. 특히 오이사는 경상도 방언을 쓰면서도 어색한 서울 억양을 고집하는 특징을 지닌 인물로 그려져, 김광규 특유의 말투가 시트콤에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광규는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서 개성 강한 캐릭터 연기를 선보여 왔다. 김광규는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MBC 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 '환상의 커플', 시트콤 ‘크크섬의 비밀 등에서 타고난 유쾌함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무한도전 등에서도 어눌하면서도 쫄깃한 자신만의 독특한 경상도 사투리로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전한 바 있다.
한편 ‘감자별은 총 120부작으로, 우주에서 비정상적인 천체 운행이 일어났다는 설정 하에, 노씨 집안을 중심으로 한 좌충우돌 가족 이야기를 다룬 시트콤이다. 현재 8월 중순 첫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김병욱 감독뿐만 아니라 ‘하이킥 시리즈의 작가, 제작진 등 수년 간 호흡을 맞춘 멤버들로 구성된 만큼 또 하나의 ‘김병욱표 명품 시트콤 탄생 여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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