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CJ그룹으로부터 세무조사 무마 청탁과 함께 수억 원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전군표 전 국세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전 전 청장은 국세청장으로 취임한 지난 2006년 7월 CJ로부터 미화 30만 달러와 고가의 명품 시계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1일) 검찰에 소환돼 14시간가량 조사를 받은 전 전 청장은 혐의를 대부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고, 조사를 마친 뒤 검찰에 체포됐습니다.
전 전 청장의 구속 여부를 결정하는 영장실질심사는 내일(3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
전 전 청장은 국세청장으로 취임한 지난 2006년 7월 CJ로부터 미화 30만 달러와 고가의 명품 시계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1일) 검찰에 소환돼 14시간가량 조사를 받은 전 전 청장은 혐의를 대부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고, 조사를 마친 뒤 검찰에 체포됐습니다.
전 전 청장의 구속 여부를 결정하는 영장실질심사는 내일(3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