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땡큐’ 폐지, “후속 아직 정해진 바 없다”
입력 2013-08-02 11:22 
SBS 예능프로그램 ‘땡큐가 폐지된다.
한 매체는 2일 SBS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내부적으로 폐지를 결정했다. ‘땡큐가 오는 9일 손현주-보아 편을 마지막으로 폐지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관계자는 ‘땡큐가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와 콘셉트가 겹치는 부분이 있어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폐지를 결정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땡큐는 2012년 12월 배우 차인표와 전 야구선수 박찬호, 혜민 스님이 함께 힐링 여행을 떠난다는 콘셉트로 시청자들을 만났으며 이후 다양한 스타들이 게스트로 합류해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4~5%대 시청률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지난달 26일 방송은 시청률이 3%대까지 하락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땡큐 후속 예능프로그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가을 개편 전까지 여러 파일럿 예능프로그램을 편성해 시청자들의 반응을 살펴본 후 정규편성 할 예능을 결정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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