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하나TV 풀지 않으면 법적대응"
입력 2006-11-10 14:42  | 수정 2006-11-10 14:42
박병무 하나로텔레콤 사장이 파워콤과 케이블TV SO의 하나TV의 차단에 대해 법적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수합병 소문에 대해서도 현재 진행중인 작업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보도에 김양하 기자입니다.


하나로텔레콤이 파워콤과 케이블TV SO에 대해 하나TV 차단을 풀어줄 것을 강력하게 경고했습니다.


박병무 사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하나TV 차단을 풀지 않으면 법적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사장은 하나TV가 트래픽을 유발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정통부의 중재나 사업자간의 협상이 타결되면 소급해서 사용료를 지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시장에서 떠돌고 있는 M&A소문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중인 협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M&A에 나서지 않을 뿐 적정한 인수자가 나온다면 고려하겠다며 M&A가능성은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온세통신의 가입자 인수와 관련해서는 절반에서 60%가량의 가입자를 유치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내년에 4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현재 60%수준인 자가망 비율을 100%까지 높이기 위해 500~800억원을 배정하기로 했습니다.

시내전화 사업도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내놓고 고객관련 서비스 강화를 위해 콜센터 투자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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