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TE 현장] '전두환 타운' 전재용, 상인들 "가게 빼라"
입력 2013-08-02 10:00  | 수정 2013-08-02 12:13
【 앵커멘트 】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씨는 부동산 사업 실패로 자금난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재용씨 소유로 알려진 '전두환 타운'의 분위기도 심상치 않다고 합니다.
그 현장을 연결해보겠습니다.
김경진 리포터!


【 리포터 】
네! 서울 중구 서소문구역 5지구입니다.

이 일대는 일명 '전두환 타운'이라고 불리고 있는데요.

이곳의 분위기도 어수선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건물 곳곳에 전재용 씨에게 항의하는 임차인들의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전두환 타운'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가 대표이사로 있는 '비엘에셋' 소유로 알려졌는데요.

전재용 씨와 임차인들이 벌써 8개월째 팽팽히 맞서고 있다고 합니다.

임차인 대표를 만나보겠습니다.

질문 1. 일방적인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으셨다고요?

질문 2. 전두환 씨 일가의 비자금 수사가 한창 진행 중인데, 최근 분위기는 어떤가요?

전재용 씨 측은 가게를 비우지 않으면 한 푼도 줄 수 없다며 맞서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 '전두환 타운'의 운명도 검찰 수사 결과에 달려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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