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업은행 전 부행장 투신…"우울증 앓아"
입력 2013-08-02 07:00 
【 앵커멘트 】
전직 은행 고위 간부가 자택에서 투신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밖에 차량이 전복돼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김순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신천동의 한 아파트 단지.


어제(1일) 오전 9시쯤 기업은행 전 부행장 56살 정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정 씨는 자택에서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아파트 관계자
- "네 그런 일 있었어요. 위층에서 떨어지니 그냥…. 은행 직원들이 와서 그러더라고."

정 씨는 평소 우울증을 앓아온 것으로 전해졌고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기업은행 부행장과 경영전략본부장으로 일해 온 정 씨는 지난달 퇴직했습니다.

승용차 한 대가 뒤집혀 있습니다.

어젯(1일)밤 8시 10분쯤 경남 산청군의 한 관광공원 앞에서 60살 이 모 씨가 몰던 승합차가 도로 밑으로 떨어져 4명이 다쳤습니다.

식당 밖으로 검은 연기가 연신 피어오릅니다.

어제 오후 5시 45분쯤 전북 전주시 인후동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나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식당 안에 있던 냉장고 등이 불에 타 1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MBN뉴스 김순철입니다. [liberty@mbn.co.kr]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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