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올해 수능시험일 '수능 추위' 온다
입력 2006-11-10 13:52  | 수정 2006-11-10 18:44
입시 한파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해마다 입시일만 되면 추위가 몰려 왔는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입시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차민아 기자입니다.
입시 추위가 없었던 지난 해와는 달리 올해 수능 시험일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습니다.

북쪽에 맴돌면서 최근들어 자주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 있는 차가운 공기가 또 다시 하면서 남하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수능 시험 예비소집일인 수요일에는 서울의 아침기온이 2도, 낮기온은 8도에 머물겠습니다.

남부지방은 3도에서 17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특히 서해안의 일부 지방에는 한때 눈발이 날릴 가능성이 있고, 서해와 동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고 물결도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배편을 이용하는 수험생들의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수능 시험일인 목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0도, 낮기온은 7도로 평년 기온을 3, 4도 정도 밑돌겠습니다.

중부지방 역시 0도에서 16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능일에는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영하권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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