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 여자오픈 골프대회가 1일 영국 스코틀랜드의 세인트 앤드루스 골프장 올드 코스(파72·6천672야드)에서 개막했습니다.
오전부터 비가 내리는 가운데 시작된 이날 경기에서 올해 메이저 대회 4연승을 노리는 박인비(25·KB금융그룹)는 현지 시간 오전 7시03분에 1번 홀(파4)을 출발했습니다.
세계 골프 역사상 사실상 최초의 '캘린더 그랜드 슬램'에 도전하는 박인비는 1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홀 3∼4m 거리에 붙여 버디를 잡아냈고 3번 홀(파4)에는 7m가 넘는 긴 거리의 버디를 낚으며 쾌조의 샷 감각을 과시했습니다.
박인비는 4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오후 4시30분(이하 한국시간) 현재 브리타니 린시컴(미국)과 함께 3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우려했던 바람이 잔잔한 덕에 오전에 출발한 선수들은 대부분 언더파 점수를 내며 순항 중입니다.
박인비와 린시컴 외에 모리타 리카코(일본)가 8번 홀(파3)까지 2언더파를 기록했으며 박인비와 우승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 랭킹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도 6번 홀(파4)까지 한 타를 줄였습니다.
최나연(26·SK텔레콤) 역시 2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고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총 상금 173만3천662 파운드(약 29억5천만원)가 걸린 이번 대회는 올해 열리는 5개 메이저 대회 가운데 4번째 대회입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신지애(25·미래에셋)는 1일 오후 7시48분에 1라운드를 시작합니다.
[연합뉴스]
오전부터 비가 내리는 가운데 시작된 이날 경기에서 올해 메이저 대회 4연승을 노리는 박인비(25·KB금융그룹)는 현지 시간 오전 7시03분에 1번 홀(파4)을 출발했습니다.
세계 골프 역사상 사실상 최초의 '캘린더 그랜드 슬램'에 도전하는 박인비는 1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홀 3∼4m 거리에 붙여 버디를 잡아냈고 3번 홀(파4)에는 7m가 넘는 긴 거리의 버디를 낚으며 쾌조의 샷 감각을 과시했습니다.
박인비는 4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오후 4시30분(이하 한국시간) 현재 브리타니 린시컴(미국)과 함께 3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우려했던 바람이 잔잔한 덕에 오전에 출발한 선수들은 대부분 언더파 점수를 내며 순항 중입니다.
박인비와 린시컴 외에 모리타 리카코(일본)가 8번 홀(파3)까지 2언더파를 기록했으며 박인비와 우승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 랭킹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도 6번 홀(파4)까지 한 타를 줄였습니다.
최나연(26·SK텔레콤) 역시 2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고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총 상금 173만3천662 파운드(약 29억5천만원)가 걸린 이번 대회는 올해 열리는 5개 메이저 대회 가운데 4번째 대회입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신지애(25·미래에셋)는 1일 오후 7시48분에 1라운드를 시작합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