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낮 도심에서 아찔한 추격전이 벌어졌습니다.
휴가비 마련을 위해 날치기를 한 철없는 20대의 무모함이 하마터면 대형 사고를 불러올 뻔했습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차 한 대가 20대 여성의 가방을 낚아채자 충격을 받은 피해 여성이 도로에 쓰러집니다.
신고와 함께 시작된 경찰의 추격전.
도심에서 120km가 넘는 속도로 달리는 차량은 차선과 신호까지 무시하며 내달립니다.
순찰차가 앞을 가로막자 놀리듯이 따돌리고, 옆 차들을 위협하며 광란의 질주는 이어집니다.
20여 분간 벌어진 도심 추격전은, 결국 갓길에 주차된 차를 들이받고 중앙분리대에 부딪치고서야 끝이 납니다.
▶ 인터뷰 : 신상수 / 마산동부서 합성지구대
- "120km 정도의 속도로 추격하다가 중앙선 가드레일을 박고 2차선에 정차된 것을 검거하게 됐습니다."
여자친구를 태운 채 도심에서 광란의 질주를 벌인 운전자는 23살 신 모 씨.
여행 경비 마련을 위해, 날치기 소동을 벌인 겁니다.
▶ 인터뷰 : 날치기 피의자
- "여자친구랑 여행 왔다가 돈이 떨어져서 범행하게 됐습니다."
경찰은 신 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진은석 기자
영상편집: 원동주
대낮 도심에서 아찔한 추격전이 벌어졌습니다.
휴가비 마련을 위해 날치기를 한 철없는 20대의 무모함이 하마터면 대형 사고를 불러올 뻔했습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차 한 대가 20대 여성의 가방을 낚아채자 충격을 받은 피해 여성이 도로에 쓰러집니다.
신고와 함께 시작된 경찰의 추격전.
도심에서 120km가 넘는 속도로 달리는 차량은 차선과 신호까지 무시하며 내달립니다.
순찰차가 앞을 가로막자 놀리듯이 따돌리고, 옆 차들을 위협하며 광란의 질주는 이어집니다.
20여 분간 벌어진 도심 추격전은, 결국 갓길에 주차된 차를 들이받고 중앙분리대에 부딪치고서야 끝이 납니다.
▶ 인터뷰 : 신상수 / 마산동부서 합성지구대
- "120km 정도의 속도로 추격하다가 중앙선 가드레일을 박고 2차선에 정차된 것을 검거하게 됐습니다."
여자친구를 태운 채 도심에서 광란의 질주를 벌인 운전자는 23살 신 모 씨.
여행 경비 마련을 위해, 날치기 소동을 벌인 겁니다.
▶ 인터뷰 : 날치기 피의자
- "여자친구랑 여행 왔다가 돈이 떨어져서 범행하게 됐습니다."
경찰은 신 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진은석 기자
영상편집: 원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