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백일섭 “잘 못알아 듣는 이유? 고막은 문제가 없는데…”
입력 2013-08-01 16:04 
[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백일섭이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알아듣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고백했다.
백일섭은 1일 서울 중구 호암아트센터에서 열린 JTBC 새 일일드라마 ‘더 이상은 못살아 제작발표회에서 귀가 왕왕거리고 잘 안들리는 것이 내 약점”이라며 질문을 잘 알아듣지 못하는 것에 대해 양해를 구했다.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백일섭은 계속되는 취재진들의 질문에도 잘 알아듣지 못하고 계속해서 옆에 있던 이영은에게 통역(?)을 받아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이선화 기자 / seonflower@mkculture.com
이에 대해 백일섭은 얼마전에 이비인후과에 간 적이 있었다. 의사가 고막에는 이상이 없고 머릿속에 신경이 늦기 때문이라고 그러더라”고 설명했다.

또한 백일섭은 자신의 맡은 황종갑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못된 할아버지다. 이 세상에 이렇게 아내를 구박할 수 있을까 싶다. 정말 이 세계 2%정도 있는 남편이다. 처음에는 미움을 받을 것 같은데, 후에 개과천선 할 예정이니 너무 미워하지 말아 달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더 이상은 못 참아 시청을 당부한 백일섭은 tvN ‘꽃보다 할배는 더 이상 안 보셔도 괜찮으니 ‘더 이상은 못 참아 많이 봐 달라”고 재치 있게 말해 또 다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더 이상은 못 참아는 지독한 구두쇠로 70살이 넘은 나이에도 아내의 가계부까지 검사하는 남편이 황혼이혼을 요구받으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드라마다. 배우 백일섭, 선우용녀, 오영실, 김형일, 선우재덕, 방은희, 김성민, 안연홍, 이영운, 김진우, 민지영 등이 열연을 펼친다. 오는 5일 첫 방송.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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