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신도시 분양가 최고 7백만원대까지 낮아질 수 있다.
입력 2006-11-10 10:00  | 수정 2006-11-10 11:12
어제 정부가 집값 안정을 위해 신도시 등 공공택지의 분양가를 20-30% 낮추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이곳 아파트의 분양가격이 7백만원에서 1천만원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함영구 기자.

(보도국입니다.)

질문)
신도시 아파트의 분양가가 최저 7백만원까지 낮아질 수 있다구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같은 예상은 건설교통부 관계자에 의해 나왔습니다.

건교부 관계자는 최대한 분양가를 낮춘다는게 정부의 목표라며, 예상 분양가가 7백만원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25.7평 이하 아파트는 아무리 비싸도 천만원을 넘지 않을 것이며, 서울 외곽지역은 7백만원대에도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 관계자는 분양가 인하의 가장 큰 혜택은 전용 25.7평 이하 국민주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대형 아파트에 대해서도 채권입찰제 적용기준을 시세의 90%에서 70-80%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건설교통부 관계자는 현재 추진중인 송파와 김포, 파주 등 신도시의 사업단계가 달라 분양가를 정확히 단정하기는 힘들다고 밝혔습니다.

분양가 인하노력의 혜택은 개발계획 단계에 있어 아직 보상작업이 본격화되지 않은 곳에 한정될 전망입니다.

2단계 확장지역인 송파와 양주, 김포 등과 지구지정을 앞두고 있는 인천 검단과 파주 지역이 분양가 인하혜택 지역으로 예상됩니다.

이에따라 가장 관심을 끄는 송파신도시의 경우 추가 사업비 부담이 있겠지만, 중소형은 평당 9백만-천백만원까지 떨어집니다.

또 중대형은 1천3백만-1천5백만원대에 분양가격이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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