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성민 “백일섭 ‘꽃할배’ 열풍 대단, 존경스럽다”
입력 2013-08-01 15:13  | 수정 2013-08-01 15:16
배우 김성민이 백일섭, 선우용녀 등 대선배들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김성민은 1일 오후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새 일일 드라마 ‘더 이상은 못참아 제작발표회에서 선생님들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최근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서 기분이 좋다.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꽃할배의 인기 비결은 말 그대로 꾸밈없음인 것 같다”면서 분장실에서 보던 선생님들 그대로의 모습이 화면에 그대로 옮겨진 것 같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사랑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백일섭 선생님뿐만 아니라 선우용녀 선생님도 굉장히 배울 점이 많은 분”이라며 참 현장에서도 보인 보다 후배들을 더 따뜻하게 챙겨주신다. 선배들이 오로지 연기에 대한 열정 하나로 살아가시는 모습을 보면서 늘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언젠가 가능하다면 선배님들처럼 좋은 배우가 되고 싶다. 늘 그리운 배우가 되고싶다”고 덧붙였다.
김진우 역시 ‘꽃할배를 보면서 선배님들과 함께 하고싶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즐겁게 봤다”면서 언젠가 ‘꽃할매도 있엇으면 좋겠다. 선배님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즐겁다. 기회가 된다면 함께 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힘을 보탰다.
김성민이 극 중 불같은 성격의 주류업자 강호로를 맡았다. 백일섭(종갑)과 선우용녀(복자)의 둘째 아들로 아버지의 성격을 닮아 급한 다혈질의 성격이다. 그에 못지않은 성격을 가진 아내 노영(영희)과 조용한 날이 없을 보낸다.
한편, ‘더 이상은 못참아는 평생을 구두쇠에다 남성 우월주의에 가득한 남편 종갑(백일섭)에 기가 눌려 살아온 70대의 복자(선우용녀)는 막내딸의 결혼식이 끝난 후 그동안 억눌렀던 감정을 폭발시킨다. 이혼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종갑에 맞선 복자와 네 자식들의 복잡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8월 5일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