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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녹취록 공개 “아내의 행복과 가장으로 가정 지키고 싶다…”
입력 2013-08-01 14:55 
개그맨 이혁재가 녹취록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2010년 이혁재는 인천시의 한 단란주점에서 주점 실장 등의 뺨을 때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그 후 조폭 동원설, 2차 요구설 등의 온갖 루머에 시달렸다.
이에 1일 한 매체는 인천지방경찰청이 이혁재의 단란주점 폭행사건과 관련해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이혁재가 지난달 18일 인천지경을 찾아 재조사를 요구했고 이가운데 경찰 측에 제출한 녹취록을 입수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0년 단란주점 폭행으로 사회를 떠들석하게 했던 이혁재가 녹취록을 공개했다. 사진=MBN스타 DB
공개된 녹취록에는 이혁재 단란주점 폭행사건 발생 당시 인천지방경찰청 소속이던 경찰 A씨와 이혁재의 통화 내용, 술집 사장 최모 씨와 이혁재의 통화내용이 담겨있다.

이혁재는 녹취록을 공개한 것에 대해 내가 하지 않은 일 때문에 파렴치한으로 몰리는 상황이 견딜 수 없다. 나는 물론 가족이 매우 힘들어하고 있다. 시시비비가 가려진다 한들 내가 얻을 수 있는 게 뭐가 있겠냐는 생각도 들지만, 아내는 여전히 행복해하고 싶어한다. 가장으로서 가정을 지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은 (나에게) 천직이지만 은퇴까지 고려하고 있다. 이렇게 해명을 하는 게 방송을 하고 싶어서라는 인상을 주는 게 싫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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