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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거탑` 시즌2, 프리퀄로‥`말년` 최종훈 신병으로
입력 2013-08-01 14:22 
케이블 채널 tvN '푸른거탑' 시즌2가 프리퀄(전편보다 시간상으로 앞선 이야기를 보여주는 속편)로 돌아온다.
tvN은 1일 "9월 방송되는 '푸른거탑'의 새로운 시즌은 '푸른거탑 제로'(가제)로 ‘말년병장 최종훈의 훈련병 시절을 그린 프리퀄이다"고 밝혔다.
'푸른거탑'의 탄생부터 프로그램을 이끌어 온 민진기 PD와 김기호 작가가 다시 의기투압했으며 이런 젠장! 말년에 ~라니!”와 대뇌의 전두엽” 시리즈의 유행어를 탄생시킨 최종훈이 까까머리로 군대에 갓 입소한 시절을 연기할 예정이다.
'푸른거탑 제로'를 담당하는 CJ E&M의 민진기 PD는 신병훈련소는 남성들이 군대 문화를 처음 경험하면서 느끼는 정신적인 충격이 군생활을 통틀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는 곳이다. '푸른거탑'이 그 동안 일선부대의 소소한 일상부터 유격훈련, 혹한기훈련 등을 그려왔다면, 이제는 민간인에서 군인으로 거듭나야 하는 남자들의 ‘멘붕(멘탈붕괴)과 성장을 그리며 새로운 재미를 보여줄 차례”라고 설명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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