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아빠어디가` 만화책, 출연자들 동의없었다?
입력 2013-08-01 13:43 
MBC 인기 예능 ‘아빠? 어디가(이하 아빠어디가)의 만화책을 둘러싸고 잡음이 일고 있다.
지난 25일에 출간된 ‘아빠어디가는 방송의 스토리를 토대로 각색된 것으로 캐릭터와 에피소드가 극대화된 에피소드를 17개로 구성됐다. MBC 씨앤아이가 기획하고 유대영 씨가 방송을 토대로 내용을 재구성해 업그레이드 시켰다.
문제는 이 책이 출연자들의 동의 없이 출간됐다는 것. 책에 포함된 사진들의 경우 초상권 침해이며, 출연진들을 캐릭터화 한 것은 퍼블리시티권 침해에 해당한다.
김영사 측은 "출연진과 제작진의 초상권을 해결해준다는 조건으로 출판했다"고 밝힌 가운데 현재 MBC 측에서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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