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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찾은 호날두, 다저 스타디움에서 시구
입력 2013-08-01 12:19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 플레이어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다저 스타디움을 찾았다.
호날두는 1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LA다저스의 경기를 찾아 시구를 했다.
야시엘 푸이그와 함께 시구 전 축구공으로 리프팅을 하며 시간을 보낸 그는 관중들의 환호 속에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했다. 그러나 홈에 앉은 푸이그의 글러브를 한참 벗어나 폭투가 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시구를 하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한희재 특파원
호날두는 한 번 더 던질 것을 청했고, 두 번째 시구를 완벽하게 해내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호날두는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미국에서 열리는 기네스 인터내셔날 챔피언스컵에 참가하기 위해 미국을 찾았다. 이 대회는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 유벤투스, 에버튼, AC밀란, 인터밀란, 발렌시아 등 7개의 유럽 팀과 LA갤럭시가 참가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2일 애리조나 피닉스의 유니버시티 오브 피닉스 스타디움에서 LA갤럭시와 1차전을 치르며, 4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유벤투스 혹은 에버튼과 격돌한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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