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백혈병 환자 후원금 가로챈 40대 입건
입력 2013-08-01 10:34 
서울 용산경찰서는 백혈병 환자 후원단체를 알선해주고 수수료 명목으로 수천만 원을 챙긴 혐의로 40살 이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이 씨는 지난 2011년부터 최근까지 백혈병을 앓고 있는 아들을 둔 43살 조 모 씨에게 후원단체 3곳을 알선해주고 4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조 씨가 신용유의자인데다 돈을 빌릴 데도 없다는 사실을 알고 후원단체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면서 후원금 대부분을 수수료 명목으로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정인/jji0106@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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