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조용기 손자는 내 아들" 소송건 차영 누구?…'MBC 아나운서 출신'
입력 2013-08-01 10:25  | 수정 2013-08-01 14:01
‘차영 전 민주당 대변인, 조용기 목사, 조희준

차영 전 민주통합당 대변인이 여의도 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의 손자를 낳았다며 법원에 친자확인소송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차영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1일 CBS노컷뉴스에 따르면 차영 전 대변인은 조용기 목사의 장남 조희준 전 국민일보 회장을 상대로 친자 확인 및 양육비 청구 소송을 서울가정법원에 제출한 사실이 전해졌습니다.

차영는 "아들이 조희준 전 회장과의 사이에서 태어났음을 확인하고 결혼 약속을 지키지 않은 데 대한 위자료와 양육비를 지급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영 전 대변인은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지난 1999년부터 2002년까지 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수석실 문화관광비서관으로 근무한 재원입니다.


2002년에는 근정훈장 중 3급에 해당하는 홍조근정훈장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후 차영은 2004년부터 2006년까지 KT에서 마케팅전략담당 상무로, 2007년까지는 KT 고문으로 활동하며 기업인으로서의 면모를 다졌습니다.

이후 서울 양천갑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하다 지난 2010년 민주당 여성 대변인으로 발탁됐습니다.

한편 차영의 저서로는 1997년 '나는 대통령도 바꿀 수 있다', 2006년 '젊은 그녀 전쟁터를 즐겨라' 등이 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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