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신도시 분양가 7백만원~1천만원 예상
입력 2006-11-10 10:27  | 수정 2006-11-10 13:10
정부가 어제 집값 안정을 위해 신도시등 공공택지의 분양가를 20~30% 낮추기로 했는데요,
이에따라 신도시 아파트 분양가격은 7백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함영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도시 공공택지 분양가 인하에 따라 건교부는 신도시 예상 분양가가 7백만원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건교부 관계자는 25.7평 이하 아파트는 아무리 비싸도 1천만원을 넘지 않을 것이며, 서울 외곽지역은 7백만원대에도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분양가 인하의 가장 큰 혜택은 전용 25.7평 이하 국민주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중대형 아파트에 대해서도 채권 입찰제 적용기준을 시세의 90%에서 70-80%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현재 추진중인 송파와 김포, 파주 등 신도시의 사업단계가 달라 분양가를 정확히 단정하기는 힘들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분양가 인하의 혜택은 개발계획 단계에 있어 아직 보상작업이 본격화되지 않은 곳에 한정될 전망입니다.

송파와 양주, 김포 2단계 확장지역과 지구지정을 앞두고 있는 인천 검단과 파주 3단계 확장지역이 분양가 인하혜택 지역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가장 관심을 끄는 송파신도시의 경우 추가 사업비 부담이 있겠지만, 중소형은 평당 9백만-1천1백만원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중대형은 1천3백만-1천5백만원대에 분양가격이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mbn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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