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조영수 저작권협회 500번째 곡 등록 "새로운 변화 시도"
입력 2013-08-01 08:58 
김그림 신곡 '우리만 있어'가 조영수 작곡가의 500번째 곡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작곡가 조영수는 지난 2003년 6월 옥주현의 첫 솔로앨범 수록곡 ‘이연(離緣)으로 작곡가로서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첫 등록한 뒤, 김그림의 ‘우리만 있어까지 10년 동안 총 500곡을 작곡했다.
작곡가로서 10년 동안 왕성한 활동을 한 조영수는 김그림의 ‘우리만 있어를 시작으로, 자신만의 음악색깔에서 벗어나 이제 새로운 음악적 변화를 시도하기로 각오도 다졌다.
조영수는 그 동안 SG워너비의 ‘라라라 ‘내 사람, 이승철 ‘그럼 사람 또 없습니다, 오렌지카라멜의 ‘마법소녀 ‘아잉, 티아라의 ‘너 때문에 미쳐 등의 히트곡들을 만들었다.

2011년 제1회 한국음악저작권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2009년에 첫 공개된 저작권 수입은 11억 910만원에 달한다.
한편, 작곡가 조영수의 500번째 작품인 김그림의 ‘우리만 있어는 어둡고 좁은 빈 방에 연인 단둘이 있는 미묘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노래로, 처음부터 세련된 핑거 스냅핑이 귀를 자극하며, 김그림의 섹시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어쿠스틱한 알앤비(R&B) 곡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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