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서종욱 전 대우건설 사장 소환조사
입력 2013-08-01 07:25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4대강 사업 과정에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고발된 서종욱 전 대우건설 사장을 어제(31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서 전 사장은 칠곡보 구간을 포함한 4대강 공사현장에서 최대 800억 원에 이르는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대구지검은 대우건설 비자금 조성 의혹이 불거지자 수사를 벌여 지난해 7월 전·현직 임직원 4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하지만, 야권과 시민단체들은 "검찰이 대우건설 비자금 장부를 확보하고도 덮으려 했다"고 주장하며 서 전 사장 등 임직원 5명을 추가로 고발했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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