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부, 대형마트에 우유가격 인상 자제 요청
입력 2013-07-31 21:12 
정부가 우유가격 인상 억제를 위해 대형마트 단속에 나섰습니다.
기획재정부 물가정책과는 어제(30일)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와 하나로클럽 관계자를 정부 서울청사로 불러 최근 원유가격 인상에 따른 시장 동향을 점검했습니다.
대형마트 한 관계자는 "물가를 의식한 가격 인상 억제 차원 아니겠느냐"며 "이런 분위기라면 가격 조정이 늦춰지거나 아예 어려울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우유업체 관계자는 "우유 가격 인상은 현재로서는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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