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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소프트뱅크전 멀티히트로 타격감 과시
입력 2013-07-31 19:58 
[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윤 기자] ‘빅보이 이대호(31·오릭스 버팔로스)가 2경기 연속안타 행진에 이어 멀티 히트로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이대호는 31일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1회말 첫 번째 타석에서 2사후 볼넷을 골라 출루한 이대호는 3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 오릭스의 첫 득점을 올리는 우익수 앞 적시타를 만들어 냈다.
이대호가 31일 소프트뱅크와의 홈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이어 5회말 3번째 타석에서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통타해 시즌 31번째 멀티히트까지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후속타자의 불발로 추가 진루는 기록하지 못했다.
오릭스는 이대호의 3회말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으나 5회초 소프트뱅크의 4번 마쓰다 노부히로의 솔로홈런과 우치카와 세이치의 안타 이마이야 켄타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역전을 허용 5회말이 마무리된 현재 1-2로 뒤처지고 있다.
[lsyoo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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