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의회, 성범죄자 학원 취업 원천 차단 추진
입력 2013-07-31 14:32 
서울시의회가 성범죄자의 학원, 교습소 진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김용석 서울시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서울특별시 학원의 설립·운영과 과외교섭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이 개정안은 학원강사 등을 채용할 때 성범죄 관련 범죄경력 조회서를 반드시 교육장에게 제출하게 하는 방안을 담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이 학원강사 등 성범죄자에 대한 취업 제한 조처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청소년들이 그동안 성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됐다"며 발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 조례안은 다음 달 27일 임시회에서 논의될 예정입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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