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식 없는 결혼식’ 올리는 이효리에 스타들 축하 봇물
입력 2013-07-31 13:49 

[MBN스타 박정선 기자] 가수 이효리가 결혼 관련 언급을 하자 주변 연예인들이 SNS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이효리는 31일 이상순과의 결혼이 연기됐다는 보도를 접하고 직접 SNS에 해명의 글을 남겼다.
이효리는 처음부터 화려한 결혼식 자체를 계획한 적 없었고 양가 부모님과 형제들만 모인 자리에서 같이 식사 한 끼 하며 상견례 겸 결혼을 할 예정이었다”며 예전부터 결혼을 한다면 작고 조용하게 하고 싶은 바람이 있었고 상순오빠와 가족들도 동의해줘서 그냥 식 없는 결혼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가수 이효리가 결혼 관련 언급을 하자 주변 연예인들이 SNS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사진=땡큐 방송캡처
또 이효리는 결혼식을 하면 와서 축하해주시겠다는 많은 지인들께 마음만으로도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일일이 못 드려 여기에 대신합니다. 저 잘 살게요”라는 인사 메시지를 전했다.

이 같은 이효리의 글에 윤종신은 잘했다. 행복하게 잘 살 거야 너희들…”이라고 축하했고, 이에 그녀는 고맙다”면서도 축의금은 계좌로 보내달라”는 재기발랄한 댓글을 올렸다.
또한 두 사람의 만남의 일등공신인 정재형은 나 양복 해줘.(반바지 양복으로…) 양복해주는 거래. 꼭 받아내야지”라고 말했다.
이들 뿐 아니라 김수로 역시 그녀의 결혼생활에 축복을 보냈고, 안선영은 이효리의 ‘식 없는 결혼에 박수를 보내며 자책하기도 했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은 2011년 교제 사실이 알려진 이후 대표적인 연예계 공식 커플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최근 결혼 발표를 했다. 당초 이들은 9월1일 제주도 별장에서 결혼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혼식 일자와 장소에 대한 변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