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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대성, 日서 애절한 발라드 곡으로 반전 매력 선사
입력 2013-07-31 13:13 

[MBN스타 송초롱 기자] 일본에서 시원한 보컬로 사랑을 받았던 그룹 빅뱅의 대성이 애절한 발라드 곡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31일 YG 엔터테인먼트는 빅뱅 대성이 이날 일본에서 첫 솔로 싱글 ‘아이 러브 유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아이 러브 유는 오자키 유타카의 명곡으로 2000년 포지션이 불러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곡이다. 대성이 재해석한 ‘아이 러브 유는 익숙한 멜로디와 호소력 짙은 보컬을 적절히 조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나아가 원곡보다 더 부드럽고 정제된 감수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빅뱅의 대성이 애절한 발라드 곡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이어 대성은 그간 빅뱅 멤버로서 시원한 보컬과 카리스마 있는 댄스를 주로 선보였었는데, 일본 활동에서는 애절한 발라드 곡으로 승부수를 띄우며 첫 음반 ‘디스커버(D'scover)부터 싱글 ‘아이 러브 유까지 보컬 실력을 강조하며 팬들에게 다가간다”고 덧붙였다.

특히 해당 곡은 일본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하카세 타로와 함께 작업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성은 하카세씨의 바이올린 소리와 제 목소리가 잘 조화되어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아이 러브 유가 만들어졌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두 남녀의 애절한 러브스토리를 담고 있는 ‘아이 러브 유 뮤직비디오는 대성 특유의 목소리와 서정적인 영상미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대성은 이 뮤직비디오에서 배우 정연주와 함께 생애 첫 키스신을 연기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또한 대성의 ‘아이 러브 유는 동명 일본 드라마 ‘아이 러브 유의 주제가로도 선정돼 화제를 모았다. 대성은 지난 18일 드라마 선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도쿄에서 개최된 ‘UULA 방송 기념 야외 이벤트 상영회에 깜짝 게스트로 등장, ‘아이 러브 유의 완벽한 무대를 선보여 일본 여배우들과 관객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대성은 올 초 일본에서 솔로 앨범 ‘디스커버를 발매, 한국 그룹 출신 솔로 가수로는 사상 최고 순위인 오리콘 위클리 차트 2위에 오른 것은 물론 일본 20개 도시, 26회 공연에서 10만 관객을 동원하는 솔로 투어 ‘디-라이트 디스커버 투어 2013 인 재팬(D-LITE D'scover Tour 2013 in Japan)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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