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실회계 무마' 거액수뢰 혐의 금감원 간부 구속
입력 2013-07-31 13:03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는 줄기세포 치료제를 만드는 알앤엘바이오로부터 회계 감사를 잘 받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금감원 전 회계서비스2국장 윤 모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씨는 지난 2011년 초 알앤엘바이오 측으로부터 부실 회계 문제를 무마해주는 대가로 5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알앤엘바이오는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감사를 받고 있었으며 이후 매출액과 순이익을 부풀린 사실이 드러나 과징금 20억 원, 대표이사 해임권고 등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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