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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상, 생활고 고백 “살기 힘들어… 봉준호 감독에 배역 청탁”
입력 2013-07-31 10:04  | 수정 2013-07-31 10:37

배우 안내상이 생활고를 겪었던 힘든 시기를 고백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백지영의 피플인사이드에서 안내상은 과거 생활고를 겪었던 사연과, 봉준호 감독과의 인연을 털어놓았다.
이날 안내상은 연세대학교 선후배 관계인 봉준호 감독의 단편영화 ‘백색인으로 데뷔했다. 그때는 봉 감독이 먼저 출연 요청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안내상 생활고 고백, 배우 안내상이 생활고를 겪었던 힘든 시기를 고백했다. 사진=피플인사이드 방송캡처
또 안내상은 연극을 하면서 생활고에 시달렸었다”며 봉준호 감독이 ‘플란다스의 개로 입봉한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후배가 영화를 하니까 직접 전화를 해서 ‘내가 할 거 없느냐고 물었다. 그런데 봉 감독이 정말 난처해하면서 ‘없다고 하더라”고 배역 청탁을 거절당했던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정말로 살기가 힘드니까 후배에게 청탁한 거였다. ‘없다는 이야기를 듣는 순간 정말 비참했다”면서도 나중에 연극을 하고 있는데 봉 감독이 와서 ‘플란다스의 개 대본을 보여주더라. 그래서 봤는데 정말 한 컷도 내게 어울리는 역할은 없었다”고 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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