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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 방용국-힘찬, 디트로이트 배경으로 ‘한 폭의 명화’ 연출
입력 2013-07-31 09:46 

[MBN스타 송초롱 기자] 그룹 비에이피(B.A.P) 방용국과 힘찬이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여심 사냥에 나섰다.
31일 TS 엔터테인먼츠는 비에이피의 세 번째 미니 앨범 ‘배드맨(BADMAN)으로 컴백을 앞두고 멤버 방용국과 힘찬의 티저를 공개했다.
티저 사진 속 방용국은 다양한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이루어진 의상에 후드를 덮어쓰고 고풍스러운 느낌이 풍기는 폐 극장 안에 선 채로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뽐냈다. 특히 눈매를 가로지르는 강한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마치 모든 것을 내려다보는 듯한 모습은 묵직하고 압도적인 분위기마저 자아냈다.
비에이피(B.A.P) 방용국과 힘찬이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여심 사냥에 나섰다. 사진=TS 엔터테인먼트
반면 밝은 금발 헤어로 변신한 힘찬은 한 손으로 입을 가린 채 고개를 완전히 젖히고 서서 보다 극적인 느낌을 연출했다. 바닥 쪽으로 늘어뜨린 손끝과 천장을 향한 힘찬의 시선이 묘한 대비를 일으키며 어딘지 모를 간절함과 절박한 외침을 연상시킨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티저를 포함해 비에이피의 새 뮤직 비디오는 거칠면서도 위압적인 분위기의 디트로이트를 배경으로 촬영한 것”이라며 거대한 구조물과 세트의 한계를 넘어 촬영지에서부터 남다른 스케일로 또 한 번 ‘역작이 탄생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데뷔 후 최단기간 안에 미국 4개 도시와 아시아 4개국에 이르는 퍼시픽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 지으며 음악적인 면은 물론, 퍼포먼스에 있어서도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뤄 낸 비에이피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앨범인 만큼 하나의 작품을 연상시킬 정도의 높은 완성도를 자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에이피는 다음달 6일 세 번째 미니 앨범 ‘배드맨의 전곡 공개를 앞두고 멤버별 개인 티저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홀에서 앵콜 콘서트인 ‘비에이피 라이브 온 어스 서울 원티드(B.A.P LIVE ON EARTH SEOUL WANTED)를 개최 할 예정이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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