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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국내·외 검증 된 베띠 재영입
입력 2013-07-31 09:34 

[매경닷컴 MK스포츠 김기윤 기자] 이번만큼은 반드시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서울Kixx배구단이 2008-09, 2012-13 두 시즌을 함께했던 검증된 외국인 선수 ‘베띠를 재영입 했다고 31일 밝혔다.
도미니카 공화국 국가대표 선수인 베띠는 188cm, 71kg의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올림픽, 그랑프리 등 다양한 국제대회 및 한국, 일본 등 겨울리그에서 우수한 기량을 선보였다. 뛰어난 점프력과 전, 후위의 다양한 공격 득점이 뛰어나다.
GS칼텍스가 베띠를 재영입했다. 사진= MK스포츠 DB
베띠는 한국에서 V-리그 우승을 하러 다시 왔다. 지난 시즌 준우승에 머문 것이 상당히 아쉬웠다. 최선을 다하여 팀을 반드시 정상에 올려놓아, 소속팀 GS칼텍스와 나 자신의 명예를 빛내겠다”고 당찬 포부를 내비쳤다.
특히, 지난 시즌 불운의 발목 부상으로 우승의 꿈을 아쉽게 접어야 했던 베띠는 이번만큼은 제 기량을 발휘해, 반드시 소속팀 GS칼텍스를 V-리그 정상으로 이끌고 명가재건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다. 2012-13시즌 GS칼텍스는 베띠의 부상 복귀 후 뒷심을 발휘해 역전 우승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었다.
한편, 베띠는 8월 ‘2013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9월 ‘2013 북중미 대륙 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에 도미니카 공화국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coolki@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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