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슬기, 눈물 “80만원의 어머니 수입 중 50만원 내 용돈”
입력 2013-07-31 07:25 

배우 김슬기가 방송 도중 눈물을 흘렸다.
김슬기는 지난 30일 방송된 온스타일 ‘한여름 밤의 꿈 소나기에서 평범한 연극연극영화과 학생에서 당찬 여배우로 성장할 수 있었던 자신의 인생사를 고백했다.
김슬기가 자신을 향한 어머니의 사랑에 대해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사진=MBN스타 DB
고등학생 때부터 연기자의 꿈을 키웠다고 밝힌 그녀는 넉넉하지 못한 가정형편 때문에 연기 수업료 명목으로 부모님께 지원받을 수 있는 돈은 월 25만 원 뿐이었다. 교육을 받기에 불가능한 액수였기에 무작정 학원에 찾아가 ‘나에게 투자해 달라고 당돌하게 부탁했다”고 털어놓았다.
김슬기의 열정을 높이 산 학원 관계자 덕분에 그녀는 연기공부를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어머니에게) 한 달에 50만원씩 용돈을 받아썼다. 그런데 알고보니 어머니 한 달 수입이 80만원 이었다”고 딸을 향한 어머니의 희생과 애정을 언급하며 눈물을 쏟아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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