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2013 홍이장군 유소년 농구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
KGC는 학생들의 여름방학을 맞이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충북 제천에 위치한 서로수 팜 카운티에서 2박 3일간의 유소년 농구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KGC 선수들도 어린이들과 함께 캠프에 참가했다.
이번 농구캠프는 단계별로 세분화한 농구클리닉은 물론이고 드리블과 슈팅 등 농구 기본기에 대한 개인지도도 이뤄졌다. 또한 체득한 농구 기술을 바탕으로 5:5 미니게임 및 농구대항전을 펼쳐 아이들이 농구의 재미를 한껏 느낄 수 있게 했다.
3일간의 캠프 기간 중 아이들은 선수들을 위한 나만의 신문지 유니폼 만들기, 팥빙수 만들기, 옥수수 수확 등을 통해 선수들과 한데 어우러졌다. 선수들도 식사시간마다 어린이들의 식사를 직접 배식하는 등 함께 참여하고 호흡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백승철 KGC 부단장은 어린이와 선수들이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더욱 뜻깊고 의미 있는 행사였다. 앞으로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팬들에게 다가가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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